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3-26 01:04:51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코파일럿 플랫폼을 확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사이버 위협을 더 효율적으로 탐지하고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6개의 새로운 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이버공격의 속도, 규모, 빈도는 인간 방어 능력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지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일상적인 보안 및 IT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보안 에이전트와 함께 보안 코파일럿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에이전트는 다음 달 미리 볼 수 있으며 피싱 경고, 데이터 손실 사고, 취약성 모니터링 등을 사람이 지속적으로 개입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원트러스트, 아비아트릭스, 블루보얀트, 타니움, 플렛치와 협력해 다섯 개의 추가 서드파티 AI 보안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담당 부사장 바수 자칼은 "6개의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코파일럿 에이전트를 통해 팀은 대량의 보안 및 IT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9일에 열리는 보안 이벤트에서 더 많은 업데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브래드 스미스는 지난해 미국 정부에 러시아, 중국, 이란과 같은 국가의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더 강력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주당 3.23달러의 분기 GAAP 수익을 기록해 추정치인 3.11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 또한 696억 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678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61% 상승한 395.4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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