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앞두고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골대 3차례 강타하고도 득점 실패…남아공 대비 스파링서 4골 허용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3-29 00:58:59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A매치 기간 첫 평가전에서 예상치 못한 대패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전반 2차례와 후반 1차례 슈팅이 골대를 직격하는 불운을 겪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번 경기는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A매치 기간이라는 점에서 승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컸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인 코트디부아르는 한국(22위)보다 15계단 낮으며, 남아공은 60위에 머물러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10월 브라질전에서 0-5로 패한 뒤 파라과이(2-0), 볼리비아(2-0), 가나(1-0)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월드컵의 해 첫 평가전에서 연승 행진이 끊기며 전력 점검에 차질을 빚었다.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A매치 전적은 이번 경기로 1승 1패 동률을 이뤘다. 한국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수비 조직력 보완과 마무리 능력 향상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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