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4-10 00:56:53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이 미국 도시와 농촌 지역에 약 80개의 새로운 물류 시설에 대한 150억 달러 규모의 창고 확장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잠재적인 자본 파트너들에게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 시설들은 대부분 배달 허브로 예상되지만 일부 부동산에는 로봇이 가득한 대형 물류 센터도 포함될 것이다.
또한 아마존이 자금 조달 파트너에게 정보를 요청한 것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전이며, 무역 정책의 변화가 아마존의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이 규모의 확장은 아마존의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소매업에 막대한 투자를 해온 아마존은 최근 몇 년 동안 클라우드 사업부와 AI 기술에 집중하는 대신 비즈니스에 대한 지출을 줄였다.
아마존 주가는 1% 미만 상승 후 171.9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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