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6-23 00:54:33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계속됨에 따라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중동행 항공편을 일시 중단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1(현지시간) 분쟁으로 인해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에서 두바이로 가는 항공편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메리칸항공은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도하로 가는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의 대변인은 “항공편 중단이 최소한 6월 22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협상을 타결하지 않으면 군사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이 갈등으로 인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을 예정보다 일찍 떠났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정권 교체가 그의 목표가 아니지만, 결과로서 정권 교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암살과 관련된 논의 자체를 거부했다.
푸틴은 이란 국민들이 지도자를 지지하기 위해 결집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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