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6-13 00:42:18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6월 22일 오스틴에서의 로보택시 출시를 준비하면서 유럽 당국에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승인을 촉구했다.
이는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 유럽에서 테슬라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에 요청해 달라고 게시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네덜란드 당국과 EU의 FSD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유럽 지역에서 FSD 기술을 승인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매우 답답한 일이며 사람들의 안전을 해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당국에 자율주행 관련 규제를 승인하도록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현재의 주별 규제 대신 미국 내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기도 했다.
최근 테슬라는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오스틴에서 예정보다 한 달 앞서 비감독형 FSD 테스트를 강화한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규제에 발맞춰 최근 미국 특허청에 '테슬라 로보택시'라는 워드마크에 대한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는데, 이전 상표 출원이 너무 일반적이라는 이유로 특허청에서 거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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