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03-20 00:28:38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무려 246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중부노동청)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2주간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집중 감독을 한 결과, 무려 246건(협력업체 포함)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원청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총 209건이 적발됐다.
중부노동청은 총 법 위반 사항 가운데, 중대하다고 판단된 31건에 대해서 정식 입건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나머지 법 위반 21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억 60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노동자의 추락 방지를 위한 보호시설 미설치, 공장 출입구 비상경보 장치 미설치, 끼임 방지를 위한 회전체 미설치 등이 이번 감독과정에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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