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4-04 00:21:01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냉동 식품과 냉장 사업의 공급망 중단으로 수요 충족 능력이 저하되면서 코나그라 브랜드즈 매출이 감소했다.
코나그라 브랜드는 3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코나그라의 매출 증가세는 예산에 민감한 미국인들이 저렴한 민간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둔화되고 있다.
또한, 냉동식품에 사용되는 치킨을 준비하고 조리하는 주요 시설 중 한 곳에서 발생한 제조 차질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코나그라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30억 3천만 달러에서 분기 중 28억 4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 29억 9천만 달러로 추정했다.
반면, 최고경영자 숀 코놀리는 "지난 2월 발표한 개별적인 공급 제약으로 인해 소비가 크게 위축됐지만, 재고 회복과 고객 서비스 수준 개선에 있어 견고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나그라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광범위한 시장 하락과 함께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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