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6-11 00:20:42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의 최근 글로벌 판매 부진에 안도감을 안겨줄 소식이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
테슬라의 모델 Y가 5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 부상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뉴스 카뉴스 차이나에 따르면 테슬라는 5월 모델 Y 판매량이 24,770대를 기록했다.
경쟁사 비야디(BYD)의 송 플러스 EV가 테슬라의 뒤를 이어 5월 판매량은 24,24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희망이 되고 있다.
테슬라의 5월 중국 판매량은 신형 모델 Y를 처음으로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34% 이상 증가했다.
이는 5월 중 테슬라가 중국에서 2주 연속 11,000대 이상의 신규 보험 등록을 기록한 데 이어 13,000대이상의 주간 신규 등록을 기록한 이후 나온 것이다.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테슬라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인도량이 전년 대비 67% 감소한 721대를 기록하는 등 유럽 내 여러 지역에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4.34% 상승한 307.9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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