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COM.O), 2분기 재무 실적 추정치 상회…3분기 전망 낙관

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5-02 00:10:13

퀄컴 본사. (사진=퀄컴)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퀄컴은 장 마감 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퀄컴은 1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08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인 106억 5천만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또한 2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예상치인 2.81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퀄컴의 반도체(QCT)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4억 7천만 달러였다.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3억 2천만 달러로 작년과 동일했다.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현재의 거시 경제 및 무역 환경을 헤쳐나가는 동안 우리는 선도적인 기술 로드맵, 업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 강력한 고객 관계 및 운영 효율성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아몬은 "회사의 최우선 과제는 다각화 전략을 실행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퀄컴은 3분기 매출을 99억~107억 달러 사이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의 가이던스에는 11억 5천만~13억 5천만 달러 범위의 QTL 매출과 87억~93억 달러 범위의 QCT 매출이 포함된다.

 

퀄컴은 또한 3분기 주당순이익을 2.60~2.80달러 범위로 전망했으며 분석가들 예상치는 2.67달러다.

 

퀄컴 주가는 1.08% 상승한 148.46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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