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3-09 00:05:59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한 배우 이재룡 씨(62)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과거 유사한 전력이 있는 공인의 법적 책임 문제로 번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 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를 병행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2시경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이 씨는 즉각적인 수습이나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씨의 행적은 추적을 통해 드러났다. 이 씨는 사고 지점을 이탈해 자신의 거주지에 차량을 주차한 뒤, 다시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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