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김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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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ㆍ윤시윤ㆍ한예리 (사진= SBS 제공) |
‘녹두꽃’ 배우들의 명품 연기 비결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기념비적 작품으로,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드라마 ‘녹두꽃’. 그 중에서도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극의 깊이와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 일등공신이라는 반응.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 주연 3인은 물론 ‘녹두꽃’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은 주, 조연 구분 없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녹두꽃’에는 연기 구멍 따위 없다”는 극찬이 쏟아지는 이유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16일) 이 같은 ‘녹두꽃’ 배우들의 명품 연기 비결이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 한 순간도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는 배우들 덕분에 ‘녹두꽃’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완성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현장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은 ‘녹두꽃’을 이끌어가는 세 주인공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모두 다른 촬영 현장을 포착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세 배우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똑같이 손에 든 대본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집중하고 있다.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변함없는 ‘녹두꽃’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드라마 ‘녹두꽃’은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과 같다. 극적인 스토리 속 캐릭터들이 모두 입체적인 만큼 치열한 감정선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전투 장면 등이 대거 등장하며 배우들이 직접 뛰고 굴러야 하는 장면도 많다. 물론 사극이기에 배우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았고, 특별히 사투리와 일본어 연기도 필요했다.
‘녹두꽃’ 제작진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집중력과 연기 열정에 늘 감탄하고 있다. 누구보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해오는 배우들 덕분에, 잠시 촬영이 쉬어갈 때면 언제나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해 열심히 대화하고 상의하는 배우들 덕분에 좋은 작품이 완성되고 있는 것 같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녹두꽃’이 백산 봉기, 황토현 전투 등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순차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만큼 스토리의 탄력도 붙고, 배우들의 연기도 깊어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큰 몰입도와 메시지, 울림을 안겨주는 ‘녹두꽃’이 계속해서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3~14회는 5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