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쪼개지 마세요”…대웅펫, 소형 반려동물 맞춤형 ‘UDCA정 50mg’ 선보여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6-06-08 15:15:02
(사진=대웅펫)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대웅펫이 반려동물용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제의 신규 라인업인 ‘UDCA정 50mg’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중 최초로 허가받은 50mg 단위의 저용량 정제다.

그간 임상 현장에서는 소형견이나 고양이에게 고함량 제품을 처방할 때 정제를 분할하거나 분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체중이 2~5kg에 불과한 반려동물의 경우, 정제를 나누는 과정에서 정량 처방이 어렵다는 점이 수의사들의 주요 고충으로 지적되어 왔다. 대웅펫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조제 부담을 완화하고 처방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만성 간질환 및 담즙산 대사 관리에 대한 임상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신장질환(CKD)을 앓는 고양이의 분변 내 UDCA 농도가 건강한 개체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장내 미생물 구성 변화와 연관 지으며, 장-신장 축 관점에서 담즙산 대사와 UDCA의 역할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웅펫은 이런 시장 수요를 반영해 기존 200mg 제품보다 크기를 줄인 초소형 정제를 선보였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체중 kg당 UDCA 10~15mg을 1일 1~2회 경구 투여할 수 있으며, 대웅바이오의 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김나연 대웅펫 마케팅 관계자는 “UDCA정 50mg은 임상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처방 및 투약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반려동물에게 보다 안정적인 투약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 중심의 공급과 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동물병원 전용 온라인몰 ‘더샵(the SHOP)’ 및 도매처를 통해 유통되며, 대웅펫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웅>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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