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증권사와 협력...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개시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6-06-08 15:19:47
동남아 투자자 국내 주식 접근성 확대
(사진=미래에셋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의 대형 금융사와 손을 잡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증권사 UOB 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 증권사가 다수 투자자의 주문을 통합해 국내 시장에 거래를 집행할 수 있는 제도다.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이 협의를 주도했으며 동남아시아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투자 경로를 확충하는 것이 취지다.

UOB 케이 하이안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된 UOB Kay Hian Holdings Limited(U10)의 계열 증권사로 시가총액은 약 4조 원(40억 SGD)이다.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에 걸쳐 영업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력은 100년을 넘는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위해 다른 해외 대형 증권사들과도 통합계좌 개설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달 홍콩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를 앞두고 있고, 미국 증권사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관련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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