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ie Kim 인턴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6-09 17:59:41
[알파경제=(싱가포르)Ellie Kim 인턴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열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이 자취를 감췄다.
과거 중국이 견지해 온 비핵화 원칙이 퇴색하고,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묵인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류가 급변했다는 분석이 9일 제기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정치·경제·군사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 확대를 천명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시 주석의 방북 당시 비핵화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이번 회담 결과 발표에서는 관련 언급이 전면 배제됐다.
시 주석은 기고문을 통해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반대해야 한다”며 미국을 겨냥한 공동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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