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5-27 17:29:01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수주전을 본격화했다.
입찰 참가 등록과 함께 방위사업청의 보안감점 적용을 둘러싼 법적 대응에도 나서면서 사업 참여 의지를 분명히 했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입찰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KDDX는 선체와 전투체계, 대형 통합마스트 등 주요 구성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적용하는 고난도 함정 사업으로 평가된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KDDX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함정 건조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1위 함정 사업자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DDX 사업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은 법원에 보안감점 연장적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최근 입찰에 참여한 해양정보함 기본설계 제안서에 대한 방사청의 평가 결과를 통해 보안감점 적용이 법적 근거 없이 부당하게 연장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