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하락..금융규제 강화 우려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6-09 14:40:54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금융규제 강화 우려와 지방 미분양 등으로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9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0.6포인트 하락한 69.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분양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3포인트(85.6→84.3) 하락했고, 비수도권은 12.6포인트(78.8→66.2)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선인 100.0을 유지했다. 

 

주산연은 "전세난에 따른 매매 수요 전환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됐다"고 해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81.8)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습다.

 

주산연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시장 흐름의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 미분양 적체와 공사비 부담 확대, 금융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사업자들의 분양시장 기대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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