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저평가 구간 진입...펀더멘탈 감안 시 '매수'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5-27 11:01:36

(사진=메리츠금융지주)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금융주 전반의 소외 흐름 속에서 주가 부진을 겪고 있으나, 강력한 펀더멘탈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27일 올해 메리츠금융지주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9%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6배를 하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회사별로 화재 부문은 업계와 차별화된 신계약 정책 덕분에 위험손해율 편차가 크지 않으며, 1분기 손해율 역시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94.3%에 그쳐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증권은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도 기업금융에 치중된 구조 탓에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실적이 다소 저조했으나,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기반 투자 플랫폼 '모음(MOUM)'을 통해 리테일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외형 확장을 위한 M&A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메리츠금융지주는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진 애큐온캐피탈 및 저축은행 패키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금융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박혜진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ROE를 18%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펀더멘탈을 감안하면 주가는 매수할 만한 구간에 들어섰다"라며 "하반기 혁신적인 증권 플랫폼 출시와 M&A진행 과정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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