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6-09 07:55:00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플래닛랩스(PL.N)가 유럽 정부의 방산 수요 증가로 가이던스 를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플래닛랩스의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매출은 942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고, 매출총이익은 5300만달러로 36% 늘었다. 조정 EBITDA는 -103만달러로 적자로 전환했다. 조정EPS는 -0.30달러로 적자가 확대됐으나 시장 컨세서스는 모두 상회했다.
플래닛랩스는 2분기 매출 1.02~1.07억달러(+39~46%), GPM 52~55%로 제시했다. 2027년 매출 4.25~4.41억달러, GPM 52-54%로 상향했다.
해외 국방&정보 고객과 8자리 수 계약,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 해군, 그리스 정부, 체코 국가농업개입기금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잔고 9억달러를 확보했다. 1분기 펠리컨 위성 3기를 추가해 9기로 확대됐다.
지난 5일 장 시작 전, 플래닛랩스는 최대 15억달러 규모 ATM(At-The-Market) 방식의 보통주 발행을 등록했다.
ATM 방식은 시장 상황에 맞춰 시장가로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5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희석률 13% 수준이지만 주가 추가 하락할 경우 희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듯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자금 조달 필요에 대한 언급 없이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와의 신뢰도 훼손과 시장 하락 속에 플래닛랩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활용으로 방산과 상업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단기 시장 변동성 확대와 SpaceX 상장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SpaceX 상장 후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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