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군, 'SDN 백본' 본격화…스페이스X 주계약자 선정

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6-05-27 07:54:23

스페이스X.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우주군이 스페이스X를  22억9,000만 달러 규모의 군사용 위성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계약 주체로 선정했다.

 

우주군은 26일(현지시간) 이번 고정가·비전통 계약이 '우주 데이터 네트워크(SDN) 백본' 구축을 골자로 하며, 전 세계 군 센서와 무기 플랫폼을 연결하는 고속·저지연의 보안 위성 통신망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완전 가동이 가능한 시제품은 2027년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SDN은 미사일 경보·추적 센서에서 요격체로 데이터를 근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통신 경로를 제공해, 트럼프 행정부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구상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미 우주군. (사진=미 우주군)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라이언 프레이저 대령은 "상업 혁신을 활용해 전투원에게 실질적 이점을 제공하는 토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SDN 백본은 분산형 저궤도(pLEO) 위성군으로 구성되며, 우주개발국(SDA)의 '전송 계층'과 연동돼 현재 및 향후 미 국방부 임무를 위한 통합 데이터 전송 구조를 형성한다.

 

펜타곤은 올여름 위성 제작 등 추가 네트워크 요소에 참여할 다른 사업자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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