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카, 3개년 중기 계획 발표…영업이익 2배·PBR 1배 달성 정조준

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6-06-09 13:00:41

(사진=카네카)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카네카는 2029년 3월기를 최종 연도로 하는 3년간의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회사는 의료용 카테터를 비롯한 의료 사업을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2026년 3월기 대비 두 배 수준인 영업이익 680억 엔을 목표로 제시했다.


카네카는 같은 기간 매출액 목표를 9,300억 엔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기 대비 15% 늘어난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로 끌어올리고, 주가순자산배율(PBR)은 1배 달성을 내세웠다. 2026년 3월기 기준 ROE는 6.4%, PBR은 0.58배였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카네카는 연결 배당성향을 전기보다 8포인트 높인 40% 이상으로 설정했다. 의료 사업에서는 2025년에 인수한 이스라엘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일본 제온(4205 JP)으로부터 인수한 소화기용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인수합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 투자는 3,000억 엔을 계획했다. 카네카는 2026회계연도 안에 유제품, 항공기 절연재, 전자기기용 기판 재료에 쓰이는 폴리이미드 필름, 가발용 섬유의 설비 증강을 결정할 방침이다.

카네카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도 맡고 있다.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는 탠덤형 배터리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실증 제조 설비 가동과 2028년 판매 시작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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