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6-06-09 06:57:16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급등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마벨이 오는 6월 22일부로 S&P 500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S&P500을 추종하는 지수펀드와 ETF는 모든 구성 종목을 보유해야 해 신규 편입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마벨은 최근 4개 분기 합산 및 직전 분기에서 GAAP 기준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요건을 충족했다.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에서 마벨의 매튜 머피 CEO와 함께 무대에 올라 마벨을 차세대 1조 달러 기업으로 언급하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마벨과의 협력을 통해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마벨은 지난달 분기 매출 24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 중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18억3,000만 달러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다만 이번 상승은 지난주 브로드컴의 부진한 가이던스로 AI 관련주가 흔들리며 마벨 주가가 17% 급락한 이후 나온 반등이다.
마벨은 클라우드 컴퓨팅, AI, 기업용 네트워킹, 5G 인프라, 자동차,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시장에 칩 설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다.
주가는 285.33달러로 8.30%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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